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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대장의 브루마블

브루나이 여행 날씨 수도 치안 물가 환율 기초 정보

by 빵비대장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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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의 정확한 이름은 브루나이 다루살람으로 우리나라에서 6시간 내외로 갈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브루나이는 평화가 깃드는 살기 좋은 나라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브루나이는 석유와 천연가스가 풍부하여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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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경제 기초 정보

브루나이는 동남아시아 보르네오섬의 북서 연안에 있는 술탄국입니다. 동남아시아의 유일한 전제군주제 국가로 아직 술탄이 모든 실권을 쥐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정권과 비슷한 모양을 보이고 있습니다.

 

브루나이의 경제에 대한 내용은 가장 흥미롭습니다.

브루나이는 천연가스와 석유자원이 풍부하여 경제적으로 부유합니다.

 

이에 따라 브루나이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국민 소득이 높은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브루나이 국민들은 세금과 교육비도 따로 내지 않는데, 60세부터는 연금이 지급됩니다. 물론 이에 따라 내야 하는 비용도 없습니다. 

 

심지어 새해에는 국민들이 국왕에게 세배를 하면 한화로 약 90만 원 정도를 아무 조건 없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부럽네요)

의료비의 경우에는 1년에 1 브루나이 (약 1000원) 정도만 내면 간단한 진료부터 의료관광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의료비 지출이 크게 나가게 될 경우의 부담이 적어 국민들의 부담이 매우 적습니다. 

이 이유는 브루나이만에 있는 원유와 천연가스가 매년 엄청나게 생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석유는 2-30년 후 고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브루나이 국민 및 종교 문화

 

브루나이 국민의 80퍼센트 이상이 이슬람교이며 그 외에 작은 퍼센트로 기독교, 불교, 기타 종교인들도 있습니다.

브루나이의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중국인과 부족들입니다.

 

브루나이의 국교는 이슬람이며, 이슬람 국가 중에서도 강경한 편에 속합니다. 

먼저 주류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대신 무슬림이 아니라면 허용 범위 내에서 주류를 가지고 브루나이에 가서 세관 신고를 한 후 공공기관이 아닌 개인 숙소에서만 마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국적 항공인 브루나이 항공에서는 술도 팔지 않으며, 대신 장거리 여행 시 아이스크림을 제공합니다.

 

무슬림이기 때문에 할랄 푸드가 아닌 하람 푸드는 먹지 않고, 돼지고기도 먹지 않습니다. 

돼지고기는 중국계 상점이나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시선이 곱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브루나이는 헌법상 종교의 자유가 있긴 하나 타 종교의 포교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기독교인이 늘어나는 것을 우려한 브루나이 정부는 기독교를 탄압하고 있으며 실례로 1992년에는 기독교 문서 수입과 성탄절 축하가 금지되었고, 1991년에는 가톨릭 신부와 수녀가 추방당하는 일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지리적으로 브루나이는 연결되지 않은 동서로 나뉘어 있습니다.

인구의 97%가 서부에 살고 있고, 동부에 있는 산악 지역에는 약 10,000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브루나이 주민은 56.7%만 브루나이인이며, 9%는 중국인, 3.4% 토착민, 나머지 이주민들이 20.6%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브루나이 여행 환율 및 물가

브루나이 통화 단위는 브루나이 달러입니다. 

1 브루나이 달러 = 약 1000원입니다. 

단, 싱가포르와 싱가포르 달러에 대해 1:1 등가 협정을 맺었기 때문에 싱가포르 달러를 통용할 수 있습니다. 

 

브루나이 물가는 체감했을 때 한국 물가와 비슷한 편입니다.

동남아시아의 물가를 예상할 때 보통 저렴한 물가를 기대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석유로 돈을 많이 벌고 있는 나라답게 좀 높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식사의 경우, 현지 식당이나 시장에서 식사를 하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관광객에 특화된 식당이 아닌 현지 식당에서 한 끼 식사를 할 경우 3~10 브루나이달러로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이 금액은 한국 돈으로 2,000원에서 7,000원 사이라고 보면 됩니다.

 

단, 레스토랑이나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할 경우에는 당연히 비용이 다소 높습니다.

 

브루나이 물가의 좋은 점은 대중교통 비용이 굉장히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버스 요금이 굉장히 저렴합니다. 또한 브루나이를 여행할 때 한국인들은 대체로 택시를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택시나 렌터카의 비용도 비싼 편이 아니고 편리하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브루나이 렌터카 비용 및 대중교통수단

브루나이는 오일머니를 벌어들이는 나라답게 자가용 보유율이 높으며, 두바이 도하, 쿠웨이트 바레인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대중교통도 저렴하게 잘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브루나이는 대중교통으로 택시와 버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브루나이 대중교통 '버스'는 밤늦게까지 운영되진 않습니다.

대중교통(버스)은 오전 6-7시 사이에 운행을 시작하여 오후 6-7시 사이에 운행이 종료됩니다. 가격은 모든 버스 노선 일괄 1 부르나이 달러로 굉장히 저렴합니다.

 

동남아시아에서 이동할 경우에는 보통 택시를 많이 이용하기도 하는데, 브루나이에서는 도로에서 빈 택시를 쉽게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콜택시를 이용해야 합니다.

브루나이 콜택시 앱은 Dart입니다. 한국에서 미리 다운로드, 가입 후 결제 수단 등록까지 완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는 1일/80~200 브루나이 달러의 비용이 듭니다. (한화 약 80,000원~200,000원)

한국 국제 운전 면허증으로 브루나이 렌터카를 이용해 운전할 수 있으며, 운전 방향은 한국과 반대 좌측통행입니다.

 

 

 

 

 

 

 

브루나이 치안은? 여자 혼자도 여행 가능!

브루나이의 술탄은 국민들에게 매우 풍족한 복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민들의 만족도도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이런 국민 만족도가 높은 나라에서의 치안이 안 좋을 수가 없지요.

브루나이의 치안 상태는 매우 양호한 편이며, 근처에 종교 경찰들이 깔려있기 때문에 여행자들이 관광을 하기에 매우 안전한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브루나이도 사람이 사는 곳이니만큼 언제든 조심하는 것은 좋습니다.

가택침입 및 절도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으며, 늦은 시간에 어두운 골목길을 가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범죄사례가 흔하지 않지만 국내에서 하는 통상적인 주의 수준으로 조심하여 여행하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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