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붐비는 여름 성수기 휴가 시즌이 지나고, 가까운 해외여행지로 가볍게 떠나기 좋은 나라가 무엇일지 고민이 된다면 홍콩은 어떨까요? 홍콩은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의 문화가 공존하여 있어 이색적인 풍경이 가득한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가까운 해외 여행지 '홍콩'
홍콩의 정식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 홍콩 특별행정구입니다.
홍콩은 마카오, 광저우, 선전, 주하이, 광둥성의 주요 도시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홍콩 여행의 최대 장점은 가까운 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행시간이 3 ~ 4시간밖에 소요되지 않아 기본 5시간 정도 소요되는 동남아 여행보다 훨씬 가까운 거리에 있어 가까운 해외여행지를 찾는다면 다녀와보기 좋은 도시입니다.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일 뿐만 아니라 최근 저가 항공사의 등장으로 항공 요금 또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특히 비수기에는 10만 원대 티켓도 나오며 성수기라 하더라도 30만 원 내외로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어 가까운 해외여행지로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일인당 GDP를 기록하지만 심각한 소득 불평등을 겪는 지역입니다.
홍콩의 소득 상위 10% 부유층과 하위 10% 빈곤층의 소득 격차가 무려 40배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빈부격차를 겪고 있습니다. 심지어 팬데믹 동안 홍콩 빈부격차가 더욱더 벌어져 실업률이 높은 편이며, 심각한 집값에 더해 좁은 국토에 많은 인구가 살다 보니 젊은 층들은 거처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입국 절차는 아주 간단합니다.
자동출입국심사로 입국이 가능하여 공항 내에 출입국 심사 단말기에 여권 스캔을 하는 걸로 간단하게 출입국 심사를 할 수 있습니다.
홍콩과 마카오의 위치가 멀지 않아 주로 홍콩 여행과 마카오 여행을 함께 묶어서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많습니다.
중국 대륙 여행은 비자가 필요하나 홍콩, 마카오는 중국과 별개로 지내기 때문에 홍콩과 마카오는 신분증만 가지고 왕래가 가능합니다.
다만, 홍콩과 마카오의 통화가 다릅니다.
홍콩은 홍콩 달러를 쓰며, 마카오는 파타카를 씁니다.
홍콩 달러의 가치가 마카오 파타카의 가치보다 조금 높기 때문에 마카오에서 홍콩 달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홍콩에서는 마카오의 파타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조금 손해 보더라도 홍콩을 먼저 여행하여 다 못 쓴 홍콩 달러를 마카오에서 소진 후 마카오 파타카를 또 환전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홍콩 물가와 홍콩 여행 경비
홍콩 여행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 중에 물가와 경비를 빼놓을 수 없겠죠.
홍콩의 대표적인 관광지 디즈니랜드의 입장권은 10만 원 내외, 피크 트램 탑승권은 약 2만 5천 원 정도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홍콩 여행 경비에 식비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홍콩 식당에서의 밥 한 끼 가격은 HK$ 60 ~ 150 홍콩 달러 정도 됩니다. (한화 1만 원~2만 6천 원)
홍콩 스타벅스와 한국 스타벅스로 가격비교를 해보면 같은 메뉴가 한국에서는 5,000원, 홍콩에서는 7,500원 정도 되어 홍콩의 물가가 좀 더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홍콩에서 음료를 마실 때에는 홍콩에만 있는 메뉴나 카페를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교통은 옥토퍼스 교통카드를 구매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홍콩에서 볼 수 있는 주요 관광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옥토퍼스 카드는 한국 여행예약 플랫폼에서 구매 후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실물카드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기 때문에 익숙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홍콩 여행이 가능합니다.
3일에서 5일 정도의 여행 중 대중교통을 열심히 이용해도 교통 경비는 2만 원~ 3만 원 내외로 예상됩니다.
연차를 내고 3박 4일 또는 4박 5일 정도의 홍콩 여행을 떠난다면 여행 비용은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정도로 예상이 됩니다. (홍콩 왕복 항공권 포함 가격입니다.)
홍콩 여행 경비는 각 여행자들마다의 여행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천차만별이 될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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