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아직 한국인들에게 낯선 여행지일 수 있지만 아름다운 역사적 문화유적지를 잘 간직하고 있어 이색적인 풍경과 경험을 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캄보디아 입국 전 참고하면 좋을 캄보디아 기초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캄보디아 기초 정보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 인도 차이나 반도에 있는 입헌 군주국이다. 캄보디아 종교는 불교로, 국민 95%가 불교를 믿고 있다. 이전에는 크메르 루즈에 의해 모든 종교에 대한 심한 박해가 있었다. 하지만 1993년부터는 불교가 국교로 채택되었다. 불교는 캄보디아인에게 토착종교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은 캄보디아의 가장 큰 도시로 정치, 문화 경제의 중심지다. 캄보디아의 가장 유명한 유적인 크메르 제국의 유적 앙코르 와트와 앙코르 톰이 이곳에 있다.
캄보디아의 주요 도시로는 프놈펜, 시엠렙, 바탐방, 캄퐁참 등이 있다. 캄보디아를 여행한다면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로도 이동하여 캄보디아를 다양하게 여행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캄보디아 언어 영어 소통 가능?
캄보디아는 크메르어를 사용한다.
크메르어는 캄보디아의 국어로 국명을 붙여 캄보디아어라고도 한다. 캄보디아의 언어 크메르어는 베트남어와 더불어 오스트로아시아어족을 이루는 주요 언어로 자리 잡고 있다.
캄보디아를 방문할 때 캄보디아 언어에 대해 걱정은 조금 덜어도 된다.
대부분의 캄보디아 사람들이 영어로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캄보디아 국민들은 영어를 배우는 것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로 소통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다.
따라서 캄보디아 관광을 하며 영어로 물건을 사고 생활하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다. 특히 대도시인 프놈펜이나 씨엠립의 경우에는 더욱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캄보디아는 오랜 세월 프랑스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불어를 사용할 줄 아는 캄보디아인들도 많다.
캄보디아 날씨 정보
캄보디아는 열대 계절풍 기후로 연중 무더운 기후를 가지고 있다.
캄보디아도 동남아시아이므로 건기와 우기로 연중 날씨를 나눌 수 있다.
캄보디아 우기 시기는 5월부터 10월이다. 캄보디아 우기는 연간 강우량의 80%이 비가 내리며 거의 매일 짧은 시간 동안 비가 내린다.
다만 강우량은 지역에 따라서 차이가 심하게 나는 편이다. 지역에 따라 아직 도로 사정이 원활하지 못한 곳이라면 지역의 도로가 침수되기도 하니 캄보디아의 소도시를 방문하게 된다면 우기를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건기는 12월 초부터 4월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서 야외활동을 하기에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여행을 하기에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대체적으로 더운 캄보디아 날씨가 조금은 시원해진다.
하지만 캄보디아 날씨 중 가장 더운 달은 4월로 최고 기온이 43도에 달한다. 건기 시기여도 무더위로 캄보디아에서의 야외활동이 어려울 수 있으니 캄보디아 방문 시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반대로 가장 추운 달은 1월로 최저 기온이 15도 정도이다. 우기라 비가 자주 내려 매우 습하지만 선선한 날씨 덕분에 찝찝함은 없을 수 있다.
캄보디아 입국 전 비자 관련 정보
캄보디아 비자 종류와 가격 관련해선 아래 포스팅에 정리가 잘 되어있다.
캄보디아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꼭 비자가 필요하니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여 여행 준비를 시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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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치안 괜찮을까?
캄보디아 시내를 관광할 때에는 꽤 조심할 필요가 있다. 캄보디아는 야간에 경찰관이 근무를 하지 않아 치안 상태가 매우 열악한 편이다. 야간에 활동하는 것을 매우 유의해야 한다.
캄보디아 치안이 열악한 가장 큰 이유는 소매치기 때문이다.
캄보디아 시내에서는 소매치기가 꽤나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야간에 활동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캄보디아 치안을 고려해 귀중품은 항상 몸과 가까운 곳에 두고, 가방을 몸 앞에 지니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걸으면서 핸드폰을 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캄보디아는 날치기도 기승을 부린다.
낯선 나라의 낯선 도시를 걷다 보면 핸드폰을 손에 쥐고 지도를 보며 걷기 쉽다. 하지만 이런 관광객들을 상대로 핸드폰을 날치기하는 경우가 수차례 발생되고 있다. 오토바이를 타고 순식간에 낚아채기 때문에 어찌할 방도가 없다.
따라서 캄보디아 치안이 걱정된다면 도난방지 핸드폰 걸이, 도난 방지 지갑 등 소매치기와 날치기에 대비한 물품을 구비하여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야간에 야외활동을 하거나 아직 유동인구가 있을 시간이어도 어두운 곳에는 가지 않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캄보디아 환율 및 물가
캄보디아의 화폐 단위는 '리엘'이다. 현재 캄보디아 환율은 '1 캄보디아 리엘 = 0.33 대한민국 원'이다.
캄보디아는 달러와 리엘을 혼용해서 쓰고 있다. 따라서 캄보디아의 카페나 상점에 가면 리엘과 달러 2개의 가격을 모두 표시하고 있다.
대부분 1달러는 4000리엘로 계산되며, 종종 4100리엘~4200리엘로 계산하는 곳도 있다.
캄보디아에서 계산할 때 달러를 주면 리엘로 잔돈을 주기도 하고, 달러로 주기도 한다. 이건 가게에 따라 다르다.
캄보디아 물가는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마트에서 맥주 가격이 천 원대이며, 1달러 음식들도 많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물가이니 여행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수밖에 없다.
숙소 비용 제외하고 한국 돈 1만 원으로 캄보디아에서 2일 이상 지낼 수 있을 만큼 저렴하니 캄보디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캄보디아 물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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