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는 몇 년 전부터 한국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치앙마이 여행을 저도 벼르고, 벼르다가 다녀왔는데, 이국적인 일상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장소여서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치앙마이 살이에서 꼭 다녀오면 좋을 곳을 몇 가지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치앙마이 여행에서 절대 놓치지 않아야 할 곳! TOP5
1. North gate jazz bar
노스 게이트 재즈바는 그냥 구글맵보고 찾아갔던 재즈바였는데, 치앙마이에서 가장 유명한 재즈 바였습니다. 유레카.
매일 저녁 라이브 재즈 공연이 열리며, 라이브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제가 치앙마이에서 여행하며 가장 애정하는 공간이 되었죠.
따로 입장료가 필요하지는 않으며, 다양한 주류 메뉴를 고를 수 있습니다.
매일 밤, 매 시간 다양한 뮤지션들이 방문해 라이브 공연을 합니다. 밴드에 따라서 장르가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장소지만, 다른 음악과 경험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만족스럽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만, 다음 타임 라이브를 들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에는 다양한 금관악기와 함께한 밴드가 자주 출연하는데, 실내 자리를 차지하지 못해 실외에 앉아있는 관객을 위해 자유롭게 걸으며 연주하고 소통하는 모습이 재즈의 매력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가장 큰 재미를 보여줬던 곳이었습니다. 재즈와 음악을 좋아한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저는 5번 방문했습니다)
2. 트랜스 젠더 RAM SHOW BAR
재즈바의 여운으로 밤을 그냥 보내기 싫을 때 구글맵을 찾아서 방문했던 트랜스 젠더 바입니다.
한국인이 거의 있지 않으며, 골목에 있는 자그마한 트랜스 젠더 바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정말 많은 곳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절대 볼 수 없고,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문화라서 동네 클럽 같은 곳을 부담스럽지 않게 방문하려는 의도였으나,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한국인 친구는 몇 달 뒤 또 치앙마이에 방문해서 이곳을 또 갔더라고요.
그만큼 꽤나 재밌습니다.
태국에서 트랜스 젠더 바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부담스럽지 않으나, 아주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3. 치앙마이 야시장
태국 여행을 한다면 무조건 밤에 야시장을 방문해야 하는 것 아시죠?
치앙마이는 관광지로 특화된 도시인만큼 걷는 곳곳마다 야시장이 정말 많습니다.
치앙마이 특유의 무더위가 조금 가신 저녁에 간단한 식사를 하고, 야시장에서 열리는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기에 좋습니다.
나이트바자
나이트바자는 치앙마이에서 가장 유명한 야시장입니다.
평일, 주말 모두 매일 밤 5시에 열리며, 가장 규모가 큰 야시장입니다. 나이트바자에 가는 길에도 노상이 길게 이어져있어서 다양한 제품을 가격을 비교해서 구매하기 좋습니다.
아우산 나이트 마켓
치앙마이에서 가장 신나고 번화한 장소입니다.
나이트바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나이트바자 마켓에 비해 사람이 많지 않아서 비교적 쾌적한 분위기에서 야시장을 즐길 수 있었던 곳입니다.
그렇다고 규모가 작지 않으며, 다양한 푸드코트와 기념품, 공예품, 의류 등을 판매하고 있어 볼거리도 가득합니다.
치앙마이 아누산 나이트마켓은 매일 밤 5시에 오픈합니다.
올드타운 창푸악 야시장
이곳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장소입니다.
태국의 대표적인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태국식 샤부샤부, 족발덮밥 등 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현지음식을 경험해 보세요.
4. 부아통 폭포
부아통 폭포는 치앙마이 시내에서 차량으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치앙마이의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위에서 바라보는 산의 모습이 정말 아릅답습니다.
한국인이 많지 않으며, 주로 유럽인들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끈적끈적한 석회암 암석으로 이루어진 암벽이 아름답고, 이곳에서 흐르는 폭포수가 시원해서 치앙마이의 더위를 가시게 해 줍니다.
치앙마이 부아통 입구에는 매점도 있어서, 관광 후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도 좋으며, 땡모반 한 잔 하면 갈증도 싹 가십니다.
5. 치앙마이 전통 사원 즐기기
아시겠지만 태국 치앙마이에는 전통 사원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도이수텝, 왓우몽, 왓 롱쿤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치앙마이의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인 전통 사원 '도이 수텝'은 가는 길이 굉장히 험난합니다.
쏭테우가 아닌 그랩을 타고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멀미가 잘 없는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멈춰 세우고 토할 뻔했습니다. 멀미가 심한 사람이라면 멀미약을 마신 후 방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도이 수텝에 방문해서 둘러본 사원의 모습은 꽤 아름답고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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